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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 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만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무려 약 2300만 명에 달하는이용자들의 소중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한 통신사 경영진까지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는 등, 사태의 무게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충격에만 머물로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핵심 조치를 빠르게 정리해드립니다.
1. SKT 사용자라면 유심(USIM) 교체
SKT 사용자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유심(USIM) 교체입니다. 다행히 SKT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니, 가까운 대리점에 방문해서 유심을 교체하세요.
2. 통신사 앱에서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
하지만 문제는 SKT만의 일이 아닙니다. 다른 통신사들도 언제든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통신사 앱(예: SKT, KT, LG U+)에 들어가 검색창에 '유심'을 입력하면 나오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바로 신청하세요.
이 서비스는 무료이며, 신청 시 무단 기기 변경을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단, 해외 로밍 시에는 유심 보호 기능을 해제해야 하므로,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3. PASS앱에서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신청
단순히 유심 보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미 유출된 주민등록번호, 신분증 정보와 결합하면 각종 금융사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PASS 앱에 접속하여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해야 합니다.
메뉴에서 '가입 제한 설정'을 클릭하면 전체 통신사를 한 번에 차단할 수 있어, 악용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4. 통신사 앱에서 '정보보호 알림 서비스' 신청
추가로, 통신사 앱에서 '정보보호 알림'을 검색해 무료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개인정보 침해, 주요 보안 취약점, 악성코드 유포 같은 주요 위험 상황을 문자로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5.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 신청
마지막으로, 꼭 챙겨야 할 조치 하나를 더 알려드립니다. 바로, 통신사 앱에서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 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번호가 스팸 문자나 피싱 문자에 악용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이 서비스가 SKT, KT, LG U+ 등 모든 통신사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신청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통신사 앱에 접속해 '번호 도용 문자 차단' 항목을 찾아 신청 버튼만 누르면 끝! 몇 분이면 내 소중한 번호를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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